7월 과학스쿨 : 디지털세포, 컴퓨터로 이해하는 세포와 질병(국립광주과학관)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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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과학스쿨 : "디지털 세포 : 컴퓨터로 이해하는 세포와 질병"
※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후 착석 부탁드립니다.
※ 행사예약 후 사전 예약취소 없이 불참시 다음행사 참여기회 1회 제한 및 이벤트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행사안내]
- 행사일시 : 2022. 7. 20.(수), 19:00 ~ 20:30
- 행사장소 : 1층 상상홀
- 접수기간 : 2022. 7. 6.(수) 09:00 ~ 2022. 7. 19.(화) 17:00까지 (행사당일 예약/취소를 원하실 경우 전화문의 꼭 부탁드립니다.)
► 과학스쿨 예약일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입니다.
► 강연 무단불참 시 다음 강연참가(1회) 및 이벤트 당첨의 제한이 있습니다.
[강연내용]
○ 배 경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각 세포에는 많은 양의 정보가 DNA에 저장되어 있다. 마치 컴퓨터는 이진법을 통해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듯이,
세포도 DNA에 네 가지의 염기서열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므로 세포를 컴퓨터와 같은 하드웨어, DNA를 정보의 코드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DNA 정보는 세포 내에서 전사, 번역이라는 과정을 통해 단백질로 만들어지며, 따라서, 특정 유전자의 DNA 정보만 안다면
얼마든지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생산해낼 수 있다. 또한, 어떠한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질병이 일어났는지를 유전자 정보의 흐름을 분석하여
밝혀낼 수 있다. 이처럼 유전자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을 DNA 시퀀싱 기술이라고 하며, 지난 수십 년간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많은 양의 DNA 정보를 동시에 생산해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신 기술인 단일세포 RNA 시퀀싱 기술로 개별 세포수준에서 모든 20,000여개 유전자 발현의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단일세포 RNA 시퀀싱 기술을 통해 현미경을 대신하여 세포수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질병의 진행과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 몸의 모든 세포에 대한 지도를 만들고자하는
대규모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인간세포 지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간세포 지도가 완성된다면,
현재 난제로 남아 있는 인간배아발달 연구, 암과 같이 복잡한 질병 연구가 가능할 것이며, 나아가 개인 맞춤형 의학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내용
- 세포 내 DNA와 유전정보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시퀀싱 기술)
- 단일세포 RNA 분석 기술
- 단일세포 RNA 분석 기술을 이용한 질병연구
○ 강연자 박지환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 주요연구 내용
- 단일세포 분석
- 후성유전체 연구
- 만성신질환, 암 등 만성질환
- 바이러스 감염
○ 주요학력 및 경력
- 2009년 아주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사
- 2014년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
- 2015년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후연구원
- 2019년 펜실베니아 대학 의대 박사후 연구원
- 2019년~현재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