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학스쿨 : 신기한 빛 이야기 산란과 편광(국립광주과학관)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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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과학스쿨 : "신기한 빛 이야기 산란과 편광"
※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후 착석 부탁드립니다.
※ 행사예약 후 사전 예약취소 없이 불참시 다음행사 참여기회 1회 제한 및 이벤트 당첨에서 제외됩니다.
[행사안내]
- 행사일시 : 2022. 9. 21.(수), 19:00 ~ 20:30
- 행사장소 : 1층 상상홀
- 접수기간 : 2022. 9. 7.(수) 09:00 ~ 2022. 9. 20.(화) 17:00까지 (행사당일 예약/취소를 원하실 경우 전화문의 꼭 부탁드립니다.)
► 과학스쿨 예약일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입니다.
► 강연 무단불참 시 다음 강연참가(1회) 및 이벤트 당첨의 제한이 있습니다.
[강연내용]
○ 배 경
나침반도 없이 꿀벌은 어떻게 방향을 인식할 수 있을까? 나비는 여러가지 나뭇잎 중에서 어디에 알을 낳을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일까?
빛은 진행 방향과 수직으로 진동하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이 때 전기장의 진동 방향이 일정할 경우 이를 편광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눈은 편광 방향을 구별할 수 없으나, 자연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빛의 명암, 색깔과 더불어 편광 방향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편광 필름 등을 통해 빛을 통과시키면 편광 된 빛을 만들 수 있으나, 자연 그대로의 태양빛은 일반적으로 특정 방향으로
편광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빛이 진행 과정에서 특정 물체와 만나면, 투과, 흡수, 산란, 반사 등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빛의 진행 방향 및 세기 뿐만 아니라 편광 방향도 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늘에 있는 분자 또는 입자들에 의해 산란되는 태양빛,
나뭇잎 등에서 반사되는 태양빛 등은 특정 편광 방향으로 더 편중된 빛으로 관찰됩니다.
본 강연에서는 먼저 파동으로서의 빛의 특징에 대한 물리학적 개념 소개와 함께, 빛이 입자에 의해 산란 될 때 일어나는 빛의 특성 (진행 방향,
파장 스펙트럼, 편광 방향)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란 및 편광과 관련된 실생활의 여러가지 신기한 물리적 현상들에 대해
소개하고, 더불어 자연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편광 된 빛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동물들의 사례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빛의 산란 및 편광 현상이 나노입자 연구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 주요내용
- 빛이 입자에 의해 산란 될 때 어떤 일이 생길까?
- 자연에서는 어떤 경우에 빛의 편광 특성이 바뀔까?
- 동물들은 어떻게 편광을 인식하고 이를 이용할까?
- 산란광의 편광 특성은 나노입자 연구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 강연자 김준헌 책임연구원
-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 주요연구 내용
- 나노입자의 광산란 및 편광 특성 연구
- 플라즈모닉 나노구조체 제조/분석/응용 기술 개발
- 플라즈모닉 나노구조 기반 바이오케미컬센서 & 광촉매 개발
○ 주요학력 및 경력
- 1993년~1997년 KAIST 물리학과, 학사
- 1997년~1999년 KAIST 물리학과, 석사
- 1999년~2006년 KAIST 물리학과, 박사
- 1999년~2000년 UC Santa Barbara, Material Research Lab. 방문연구원
- 2006년~2007년 KAIST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 2007년~2016년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 2017년~현재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