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모든 사물의 역사' 1편, <집> 을 개최 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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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의 역사, 1편
<집>
기획의도
열쇠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요?
그러고보니 밖에서 들어오려는 침입자를
막기위해 열쇠는 반드시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려면 안에서 잠기고 밖에서 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열쇠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도
필요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그렇지만 기능만이 남았고 의미는 사라졌죠.
면도기, 이쑤시개, 귀이개, 병따개, 열쇠 등등
분명 특별한 용도가 있었을 텐데,
우리가 잠시 잊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안에 숨겨진 역사를
들춰보고 원리를 이야기합니다.
사물들의 사연을 들어보며 기능의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필요는 삶의 방식이죠.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사물은 무엇입니까?
어떤 방식으로 만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