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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이십사(24절기) :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국립중앙과학관)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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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이십사(24절기):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2026년 다산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이십사: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조상들이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기록하며, 이를 바탕으로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활용해 온 과학적 지혜를 소개합니다.


1부 「관측: 하늘을 읽다」

관측된 하늘은 계산을 거쳐 책력이 되었고, 책력은 곧 농사와 의례, 생활의 순서를 세우는 지침이 되었다. 결국 절기를 기록한다는 것은 하늘의 질서를 땅의 삶에 맞게 새겨 넣는 일이었고, 하늘을 읽는 일은 곧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다.


2부 「전달 : 삶으로 잇다」

하늘의 운행을 살펴 기록한 절기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비로소 살아있는 시간이 되었다. 천문 관측과 역법의 정리가 국가의 몫이었다면, 그 흐름에 맞추어 씨를 뿌리고 거두며 삶의 리듬을 세우는 일은 백성들의 몫이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들은 절기를 소수의 전문 지식에 머물게 하지 않고,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의 지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3부 「우리도 절기를 따라」

선조들은 절기를 따라 씨를 뿌리고 거두는 때를 정하고, 그 철에 맞는 음식과 풍습으로 몸과 마음의 리듬을 가다듬었다. 절기를 감각하며 산다는 것은 지금의 계절에 맞는 삶의 리듬을 되찾고, 다가올 변화를 조금 더 다정하고 단단하게 맞이하는 일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늘을 관측하는 과학기기부터 조선의 시간을 기록한 달력이었던 역서(曆書), 계절에 따라 이어져 온 생활문화까지,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안내]

이십사(24절기):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

전시기간: 2026. 11. 3.(화) ~ 12. 6.(일)

관람시간: 09:30 ~ 17:30

전시장소: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관(과학기술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