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1월 산불 위험성 평년보다 높아!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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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산불 위험성 평년보다 높아!!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발생위험 장기(1개월) 전망-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우리나라 산불 위험지수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 1월 산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산불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기상·기후인자를 활용하여 올해 1월의 산불 발생위험을 예측·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주변 높은 해수면 온도와 낮은 상대습도의 영향으로 과거 40년 분석 자료 중 9번째로 위험성이 높았다.
○ 산불 발생위험 장기(1개월) 예측 결과에 따르면, 중?남부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경북, 경남 내륙권과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발생 위험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 특히, 동해안 지역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지속적 발효되면서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동해안 지역은 작년 12월 24일부터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하고 있으며, 12월 24일부터 1일 3일까지 동해안 지역의 위험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11점 높은 수치로 분석되었다.
* 산불위험지수 : (전국 평균, 위험성 낮음) 45.7 → (동해안 평균, 위험성 다소높음) 56.2
○ 실제 해당 기간 내린 강수는 0mm를 기록하였으며, 건조한 날씨로 산림 내 낙엽의 수분 함유량이 10% 미만의 바짝 마른 상태가 지속되어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 이번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강수 소식이 있으나 강수량이 소량으로 예상돼 산불위험 해소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 예측·분석센터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림 내 낙엽들이 바짝 마른 상태”라며, “입산자는 불씨 소지를 자제하고 산림 인접 농가에서는 폐기물과 쓰레기 소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